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프거나 사고가 났을 때 올 수 있는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나와 가정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험금을 받아야 할 일이 생겨도 제대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못 받은 보험금, 혹은 인지하지 못한 숨은 보험금을 찾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못 받은 숨은 보험금 조회하는 방법
1.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 접속 (cont.insure.or.kr)
2.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
3. 숨은 보험금 조회
4. 조회된 보험금 중 청구를 원하는 계약 선택 및 간편 청구
5. 미청구된 보험금 지급
- 보험사의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한 경우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 없고, 소액인 경우 입력한 계좌로 3 영업일 이내 지급이 됩니다.
왜 숨은 보험금이 발생할까요?
> 우리는 어떤 보험금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중도보험금 : 보험계약 기간 중 특정시기가 되고, 생존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급
- 만기보험금 : 보험계약의 만기가 도래한 이후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의 보험금
- 휴면보험금 :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지만 계약자 등이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
> 못 찾은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 한 푼 아까운 시기에 왜 우리는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을까요?
-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높은 금리로 굴러간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보험사에서는 보험금 발생 또는 계약 만기 7일 전 등에 보험사에서 보험계약자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주소가 바뀌었는데 수정하지 않은 주소불명 등의 사유로 보험금 발생을 보험계약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더하여 약관상 보험금을 찾아가는 것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찾지 않으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2017년부터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금액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을 개설해 숨은 보험금을 열심히 찾아주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 단 1년 간 소비자가 찾아간 보험금이 약 3조 8,351억 원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약 12조 3,431억 원(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혹시 나를 기다리고 있을 내 숨겨진 보험금,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꼭 돌려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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