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수용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목살이 워낙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에서 꼭 가고 싶었던 식당입니다. 돼지고기 목살도 소고기 스테이크처럼 맛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가게를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기대 +_+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은구비서로3번길 8-24
근처에 도착했을 때 가게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블록 옆에 있는 열매마을 7단지 아파트 바깥 라인에 주차를 했습니다. 근처가 먹자골목이라 이미 많은 차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내 자리 하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세운 곳 반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미리 알고 갔으면 더 좋았겠네요 ^^
다음에는 올바로 주차하도록 할게요 'ㅅ'
영업시간 : 17:30 ~ 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은 필수, 예약 안 하고 가시면 입장 안될 수 있습니다!! 당일 예약도 보통 안되더라고요~
☎ 010-9450-8682
마지막 테이블 8시 30분 입장이고, 입장은 30분 단위로 한 팀씩 했습니다!
메뉴판 보기도 전에 무조건 목살 고고! 된장찌개는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메뉴판이 궁금하실 수 있으니 구경 한 번 하시고요~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쌈 채소는 없다고 하셨고요! 제주 김치와 명이 나물, 쌈무, 4가지 소스가 나왔습니다. 이 중 특히 히말라야 소금과 기름에 절인 다진 마늘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고기는 먹기 전에 시즈닝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하나하나 직접 구워 주시더라고요~ 맛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비결이 아닌가 싶네요.
전 차돌박이 된장찌개 맛있었어요! 이거랑 밥이랑 먹는다고 고기를 덜 먹은 정도 ㅋㅋ
맛있어 보이죠?
고기를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처럼 방울토마토를 먹으라고 하셨어요! 구운 방울토마토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뽕 뚫어주고 히말라야 소금을 2-3개 투하! 그러고 나서 특제 다진 마늘 기름장을 같이 먹으면 최상의 조합이라고 하더라고요~ 2개 정도 주셔서 먹었는데, 고기 먹기 전 입 안의 식욕을 돋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는 듯!
고기는 직접 구워 주셨습니다.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귀한 손님 대접할 일 있으면 모시고 와도 될 만큼 융숭한 대접이었습니다. 고기도 어떤 순서로 먹으면 좋을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처음 왔지만 헤매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내 위에서 맛있게 소화된 고기의 추억이네요~ 약간 핏기가 보이시나요? 근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납니다. 그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만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늘 쫑 구운 것도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맛있는 목살 먹어봤으면!! ㅋㅋ 이상으로 직접 구워 주는 목살 맛집 정수용 식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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