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건강 관리

몸에 쌓인 요산 때문에 생기는 통풍과 통풍 예방 방법 알아 보기

군웅할거 2022. 1. 4. 14:04

맥주와 치킨, '치맥' 돌풍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바람만 스쳐도 지옥의 고통을 경험한다는 '통풍'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 결정체가 쌓여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통풍은 요산 수치를 통해 진단해볼 수 있지만, 요산 수치가 정상이라고 통풍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니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통풍과 통풍 예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통풍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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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통풍의 증상은 무엇인가?

 

통풍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통풍은 혈액 내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요산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체내에 쌓이면서 시작됩니다. 이렇게 요산이 점점 쌓이다 과다하게 축적되면 '고요산 혈증'이 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관절에 요산의 결정체가 쌓여 염증,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팔꿈치, 귀,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에 발병이 됩니다. 

 

통풍의 증상

 

  • 발목, 무릎, 엄지발가락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부은 자리는 격렬한 고통이 수반됩니다. 
  • 통풍이 심해지면 오한과 발열이 동반됩니다. 이에 따라 몸 전체적인 상태도 나빠집니다. 
  • 통풍이 만성적인 상태가 되면 발병 부위에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그 부위는 통풍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나 요산은 혈액을 돌면서 다른 부위에 또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 통풍의 가장 힘든 점이 통증입니다. 찬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하고 특히 밤에 더욱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통풍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 Q&A

 

1. 통풍 환자는 무조건 요산 수치가 높다? 

 

A. 아닙니다. 통풍을 진단받아도 요산 수치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산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통풍이 아닌 것은 아니며, 통풍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기간을 두고(최소 한 달) 재검사하는 등 추적 관찰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관절이 부어 있는 상태라면 관절천자 및 편광현미경 검사로 요산 결절을 확인해야 합니다.  

 

2. 급성 통풍일 때는 오히려 요산 수치가 떨어지기도 한다?

 

A. 맞습니다. 급성 통풍일 때는 요산 수치가 정상이거나 오히려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요산 수치가 떨어졌다고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욱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3. 요산 저해제를 먹었을 때 아프면 그만 먹어야 한다?

 

A. 아닙니다. 요산 저해제를 먹을 때 이전보다 더 아픈 이유는, 요산 수치가 떨어지면서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의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생겨도 계속 먹어야 합니다. 

 

4. 요산 수치는 높은데 증상이 없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A. 맞습니다. 요산 수치가 통풍 진단의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통풍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요산 수치가 12mg/dL가 넘는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 예방법

 

  1. 단백질 섭취량을 줄인다. 
  2. 커피와 차가 아닌 물 섭취량을 늘린다. 물은 요산 배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통풍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비만입니다. 
  4. 술은 자제한다. 술은 혈중 퓨린 수치를 상승시켜 통풍을 야기합니다.
  5. 과격한 운동은 피한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 통풍에 안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걷기 등을 꾸준히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풍 치료의 목표는 요산 수치 6mg/dL 이하가 되는 것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은데 당장 통풍이 없는 분들도 꾸준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높은 요산 수치가 통풍 외에도 신장결석,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산의 혈중 농도가 7-8mg/dL인 분들은 6~12개월 단위로 재검하여 수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산 수치 검사는 12시간 금식 후 시행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통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통풍의 원인을 파악하고 통풍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통풍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고 할 만큼 극심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통풍이 이미 오셨다면 잘 관리하시고, 만약 발병 전이라면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은 분들을 위한 꿀팁!!

 

  • 혈압약 등에 사용되는 이뇨제는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니 혈압약을 드시는 분들은 평소에 요산 수치 검사도 함께 진행하도록 합니다. 
  • 시럽이나 설탕이 없는, 달지 않은 블랙커피는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통풍 환자라면 블랙커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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