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4일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의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메시지도 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거리두기 동안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외에 코로나 19 관련 규제 대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엔데믹 상황'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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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무엇이 바뀌는 걸까요?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12시 / 10명 / 2주'입니다.
- 시간 : 식당, 카페, 노래방, 체육관, PC방 등 밤 12시까지 열 수 있습니다.
- 인원 : 백신 접종을 받았는지 관계없이 사적으로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 행사나 집회에는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규모가 더 큰 공연이나 축제는 정부의 허가를 득한 후 진행 가능합니다.
- 기간 : 2022년 4월 4일 ~ 4월 17일, 2주간 적용합니다.
추가적으로 바뀌는 것들도 살펴볼까요?
- 신속항원검사 :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무료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5,000원을 준비하셔서 정해진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 장례 : 화장만 할 수 있었던 장례가 이제 다시 땅에 묻을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사망한 분들에게 지급했던 장례 지원금 1,000만 원도 사라집니다.
- 스포츠 경기 : 드디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띄어앉기 없이 앉을 수 있습니다.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야구 보면서 간식 먹었던 추억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세 'ㅅ' 다만 소리 내서 응원은 안됩니다 ✖︎
- 공황 : 백신 접종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입국 시 격리 없이 입국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코로나 19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여전히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과거 엄격한 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많았습니다. 물론 의료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향한 연착륙을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온 국민이 했던 고통 분담을 끝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여전히 거리두기 풀기에는 이르다는 우려도 많지만, 그럼에도 한국은 잘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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