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옛날 돈가스, 데미 글라스 소스 듬뿍 부어진 돈까스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전 이따금씩 옛날 돈가스가 생각나 여러 가게를 찾아 먹어보곤 합니다. 요즘은 전과 달리 일본식 돈까스가 많아져 전처럼 찾기가 쉽지 않아 아쉬운 가운데 최근 대전 역 앞 데미 글라스 소스 맛있는 돈가스 맛집 일구구공을 발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구구공 위치
대전역 앞에 있는 역전 약국에서 바로 길 건너 골목으로 살짝 들어오면 정동 돈까스 맛집 일구구공이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다 보니 살짝 헷갈릴 수 있지만, 찾기 어렵지 않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도 첨부해 두겠습니다.
돈까스 외에도 육개장, 돼지 수육국밥, 비빔밥을 팔고 있습니다. (위에 메뉴판 참고) 다른 음식들은 먹어 보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고 돈가스만 리뷰해 볼게요!
데미 글라스 소스가 맛있는 돈까스
일본식 돈가스도 좋아하지만 데미 글라스 소스가 듬뿍 뿌려진 옛날 돈까스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찾아 먹곤 했습니다. 이 날은 원래 대전 역 앞 교동 짬뽕을 먹으러 가던 길이었는데, 가게 문이 닫는 바람에 부랴부랴 근처 식당에 둘러보다가 우연히 돈가스를 판다길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먹다 보니 돈가스가 맛있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사진과 영상 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ㅋㅋ) 특히 소스가 참 맛있었거든요! 가끔 생각나는 그 데미 글라스 소스.. 시제품과는 다른 딱 먹고 싶던 그 맛이었습니다.
돈까스에 양배추 샐러드와 콩나물, 단무지 반찬을 함께 주셨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소스가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가장 기본 소스였습니다. 저는 이마저도 좋았습니다. 딱 원하던 양배추 샐러드였어요! 이 감성을 아신다면..?! ㅋㅋ 또 다른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은 약간 매콤했는데, 덕분에 돈가스의 약간 느끼한 맛이 잡혔습니다.
상차림의 경우, 김치와 깍두기를 셀프로 퍼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김치보다 깍두기 위주로 먹었고, 저희가 방문했을 때 무를 썰어 큰 대야에 넣고 깍두기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직접 만드는 정성을 봐서 그런지 깍두기가 참 맛있었습니다. 역시 돈가스에는 깍두기죠!! ㅎㅎ
혹시 저처럼 데미 글라스 소스가 듬뿍 뿌려진 옛날 돈까스가 그리운 분이 있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군웅할거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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