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지식

운을 읽는 변호사 서평, 아무리 출중해도 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스스로 자기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

군웅할거 2022. 7. 3. 13:23

저자인 니시니카 쓰토무 씨는 변호사입니다. 1만 명이 넘는 의뢰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느꼈던 그의 소회를 담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수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운을 읽는 변호사'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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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읽는 변호사 - YES24

 

운을 읽는 변호사 - YES24

수많은 인생의 첨예한 상황을 지켜본 변호사가 전하는‘스스로 자신의 운을 좋게 만드는 법’ 일과 관계 등 인생 전반에서 늘 운이 따르는 사람과 운이 달아나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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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니카 쓰토무 선생님이 주장하는 핵심은 "도덕 과학"입니다. 그렇다면 도덕 과학이란 무엇일까요?

 

도덕 과학이란 법학자인 히로이케 치쿠로 선생이 창안한 학문으로 도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은 '살아 있는 한 도덕적 과실을 저지르는 존재'로 규정한다. 왜냐하면 매일 먹는 음식도 고기나 생선, 채소의 생명을 빼앗고 있는 것이며, 매일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도 건설 노동자들의 희생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편안한 일생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근본 마음가짐을 갖는다. 그래서 항상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지니도록 독려한다. 이러한 마음을 '도덕적 부채'라 하며 이런 인식 없이 살거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운이 달아난다고 생각한다. 

 

도덕 과학에 대한 모든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서 동감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과 삶에 태도에도 적용해보려 부단히 본 내용들을 되뇌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 사회는 범죄가 아니라면 자기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보다 점차 많은 사람들이 이 생각에 물들어 갑니다. 신자유주의 물결이 거세게 사회를 휩쓸고 난 후 이런 인식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마치 자본이 만물의 신인 양, 돈의 위력이 정말 무섭게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누구도 '도덕적 부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홀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이 이런 마음을 잃으면 인간으로서 길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주변 모든 것이 팔아야 할 상품은 아니다.

 

제가 즐겨 읽는 대전 지역 잡지 "월간 토마토" 10월 호에 나온 편집장 편지의 제목입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 말입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별다른 게 아니라 물신화되어 가는 이 기조를 멈출 수 있는 마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삶이 거대한 시류에 휩쓸리기보다 미시적이지만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좋은 일'에 조금만 더 마음을 쓸 수 있다면 세상은 이전보다 밝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곧 나 자신의 운을 좋아지게 하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삶은 점이 아닌 선이며 또한 면입니다. 분절적이지 않고 쭈~욱 이어집니다. 그래서 눈앞의 이익만 좇으면 운이 달아나고, 넓게 보고 전체를 생각해 행동하면 운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선의 순환을 떠올려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부디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운을 나쁘게 만들지 않도록 함께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선의 순환'이 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함께 더 많이 웃고 행복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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