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허리 디스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로 수술 같은 치료를 받았을 때 내가 가입한 보험에서 상해 후유장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수술까지 했는데, 제대로 후유장해 보험금을 받지 못한 분이 있다면 이 글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허리 디스크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허리 디스크일까요? 아닙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허리 디스크 외에도 근육통이나 인대통, 염증으로 인해 허리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을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 지속적으로 찌릿하게 느껴지는 허리 통증
- 엉덩이부터 다리, 발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 이를 보통 하지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 주로 앉아 있을 때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
- 하반신, 발가락 등에 힘이 빠지는 느낌
- 기침, 재채기, 배변 시 허리에서 심한 통증
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허리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사이에서 외부 충격에 대해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이탈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제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허리 디스크로 후유장해 보험금 받는 방법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내가 가입한 보험에 후유장해 특약이 들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허리 디스크로 후유장해 진단이 나왔다고 해도 내 보험에 후유장해 보험금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자신의 보험 증권을 확인하지 못한 분들은 먼저 자신의 보험 증권을 확인하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보험 증권 발급받는 방법 링크해 두겠습니다.
보험 증권을 발급받았다면 다음으로 내가 가입된 보험이 상해 후유장해인지, 질병후유장해인지 구별해야 합니다. 후유장해로 진단을 받는다 하더라도 원인에 따라 상해 후유장해로 보험금을 받을지, 질병후유장해로 보험금을 받을지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면 상해와 질병의 기여도를 따져 보험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상해는 보통 외부적인 사고로 인해 아픈 걸 의미하고, 질병은 말 그대로 몸 내부의 원인으로 아프게 된 것을 말합니다. 즉,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면 상해,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디스크는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추세에 따르면 허리 디스크는 다음 3가지 이유로 완전하게 상해 후유장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질병 기여도를 따져서 보상하고 있습니다.
-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대부분 기왕증인 퇴행성 질환이다. 즉, 상해만으로 디스크가 발생하지 않는다.
- 외상과의 기여도가 현저히 낮다. 아주 젊은 사람 외에는 대부분 이미 디스크 손상이 있는 상태다.
- 병원에서 진단하는 임상의학과 보험회사가 판단하는 보험의학의 차이로 디스크를 영구장해로 인정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허리 디스크로 후유장해 10%를 청구하면, 상해 후유장해에서는 2~3% 정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전제를 유념하고 허리 디스크 후유장해는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유장해 진단을 받고 나서도 실제 내가 받을 보험금이 작아 실망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가진 보험에 '질병후유장해'가 크게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상해 후유장해만으로는 보험금이 기대했던 것보다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보험에서 지급하는 척추질환의 후유장해
지금 안내해드리는 척추질환의 후유장해는 디스크를 포함하는 척추질환들의 후유장해 관련된 내용입니다. 질병, 상해 관계없이 후유장해 진단 자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보험 약관에 있는 후유장해 분류표에 근거한 내용으로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가는 부분 위주로 설명드리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척추질환으로 인한 후유장해의 종류와 최소 지급률(%)
-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 10%
- 척추의 탈구나 골절로 인한 기형 장해 - 15%
- 척추의 탈구나 골절로 인한 운동장해(유합술을 시행한 경우) - 10%
- 척추질환으로 후유장해를 청구하는 사례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동을 하다가 허리가 삐끗하여 병원에 내원 후 MRI 촬영 결과 추간판 탈출 진단을 받음. 병원 서류에 사고 내용이 제대로 적혀 있다는 전제 하에서 상해로 후유장해 청구 가능. 그러나 보험사에서는 기존 있던 질병 기여도를 따져볼 것임.
- 교통사고로 척추뼈 위치가 제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로 진단을 받으면 기형 장해 청구가 가능. 기형 장해는 척추의 압박 골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다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생긴 압박 골절은 상해 후유장해가 아닌 질병후유장해로 청구하게 됨.
- 척추협착이나 척추 전방 전위증 등은 후유장해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니 구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척추질환으로 후유장해를 청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허리 디스크나 골절로 인한 후유장해는 원칙적으로 사고일이나 질병의 최초 진단일로부터 6개월 후에 진행합니다. 그러다 보니 후유장해 청구를 잊어버리고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현재 만기가 되어 사라진 보험이라고 하더라도 만약 내가 사고가 나거나 아팠던 일이 보험이 살아 있을 때라면 후유장해 청구가 가능합니다. 계약이 소멸되었다고 청구를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후유장해 보상이 궁금하다면?!
☞ 얼굴 상처 흉터 추상 장해 남으면 후유장해 보험금은 받을 수 있을까?
허리 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생활병이라고 합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필연적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따라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바르게 누워 양손을 위로 올린다.
- 손깍지를 끼고 기지개를 켜듯이 올린다. 발끝도 함께 쭉 뻗는다.
- 이 자세를 10초 정도 유지하고 천천히 몸의 힘을 빼준다.
- 이 스트레칭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이상으로 허리 디스크 보험회사에서 후유장해 보험금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척추질환으로 보험금을 받는다면, 어떤 부분에서 왜 받게 되는지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혹시 허리 디스크나 골절에 대한 후유장해 평가 6개월이 소요되는 바람에 까먹고 보험금 청구 안 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 당시 서류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못 받은 보험금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후유장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질문을 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남겨주셔야 답변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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